배우 마동석의 마블 영화 출연설이 불거지자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매체 더랩은 17일(현지시간) "한국 배우 마동석이 마블의 '이터널스'를 통해 할리우드 장편 영화에 데뷔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마동석 측은 "마블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국내 관객들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터널스'는 두터운 팬을 확보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에 의해 코믹북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수 백 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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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과거, 현재, 미래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작품으로 알려졌다. 작품 속 캐릭터들이 지구와 우주 곳곳의 수많은 영웅들과 연관돼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4월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가 영화화를 알렸고, 그해 5월부터 각본 집필에 돌입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일찌감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으며, 마동석도 출연이 유력한 상황이다.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연출은 '더 라이더'의 클로이 자오가 맡았다.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 6일 북미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