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초기 대응 늦었으면 종탑까지 번져 붕괴했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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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서 소방당국의 초기 대응이 늦었다면, 불이 전면부의 양 종탑까지 번져 붕괴할 뻔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문화부의 문화재 방재 전문가인 조제 바즈 드 마토스는 사고 수습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불길이 종탑의 나무 구조물까지 닿았다면 종탑을 잃었을 것이고, 우리가 종탑들을 잃는 순간부터 연쇄반응에 따라 성당 전체를 잃을 만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가장 중요한 구조물인 두 종탑은 첨탑과 지붕이 화염으로 무너져 내린 것과 달리 건재한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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