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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가슴 절제 수술받았다" 과거 유방암 투병 고백한 수란


오프라인 - SBS 뉴스

가수 수란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아픈 과거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수란, 소찬휘, 신효범, 핫펠트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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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수란은 "4년 전 유방암으로 가슴 한쪽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20대 후반일 때 겪은 일이라 제 나름대로 좀 충격이었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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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은 "수술 후 여성성이 많이 죽은 것 같다"며 "원래 여성스러웠는데, 중성적으로 많이 변했다. 옷 입는 스타일도 그렇고 태도도 그렇고…뭔가 TV에서 사람들이 저를 볼 때 다른 성격으로 보는 것 같아 고민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현재는 재발 없이 계속 체크하고 있는 상태다"라며 "지금은 관리 잘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 신경 쓰이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얘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란의 용기 있는 고백에 출연진들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항상 건강하시고 꽃길만 걸으세요", "고백하기 어려웠을 텐데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의지가 됐을 것 같다", "목소리도 좋고 음악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수란 씨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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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아이필'(I Feel)로 데뷔한 수란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음원 강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수란의 히트곡으로는 '오늘 취하면', '러브스토리' '콜링 인 러브' 등이 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MBC '비디오스타', 수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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