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관계 몰카 촬영·유포' 정준영 재판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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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정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가수 빅뱅 출신 승리 씨 등과 함께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경찰은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정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바 있습니다.

경찰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씨와 가수 로이킴, 에디킴 등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음란물 유포 혐의 등을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다만 경찰은 승리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촬영물을 본인이 직접 찍었는지 여부 등을 계속 확인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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