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활화산 아소산서 화산활동 증가…기상청, 경계 레벨 상향


일본 규슈에 있는 활화산인 아소산에서 화산활동이 증가해 기상청이 경계 레벨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난 14일 오후 아소산에서 화산성 미동의 진폭이 다소 커졌다며 분화 경계 레벨을 1에서 2로 올렸습니다.

지난 13일 실시한 현지 조사에선 화산가스 방출량이 하루에 2천100t으로 많은 상태였습니다.

기상청은 향후 소규모 분화 가능성이 있다며 '나카다케 제1 분화구' 주변 1㎞ 범위에서 큰 분석과 화쇄류에 경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소산에선 지난 2월 초부터 화산성 미동의 진폭이 커지면서 지난달 12일 경계 레벨이 1에서 2로 상향됐다가 이후 활동이 약해져 지난달 29일에 1로 하향 조정된 바 있습니다.

아소산은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에 걸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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