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브리 라슨 "광장시장·리움미술관, 맛과 멋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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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한국의 맛과 멋에 흠뻑 빠졌다.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브리 라슨은 한국 방문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 처음 왔는데 너무 놀랐다."라고 운을 뗐다.

브리 라슨은 한국 도착 첫날 광장 시장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 브리 라슨은 "내가 먹을 수 있는 최대한으로 먹었다. 저녁에는 고기도 구워 먹었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미술관 방문기도 전했다. 브리 라슨은 "또 리움 미술관을 갔는데 엄청나게 멋진 현대 미술 컬렉션을 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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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 라슨은 지난 3월 개봉한 '캡틴 마블'을 통해 마블 최초 여성 히어로 무비의 주인공이 됐다. 신작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도 최강의 적 타노스에 대항하는 화려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노스와의 연기에 대해 브리 라슨은 "내가 아닌 그가 겁을 먹어야 할 것"이라고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국내에 개봉한다.

<사진 = 백승철 기자>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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