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은방 절도범, 경찰 차량 들이받고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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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금은방에서 4천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던 절도범이 검거됐습니다.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25살 구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씨는 지난 11일 새벽 군산 시내 한 금은방에 승용차로 돌진해 출입문 셔터와 유리창을 부순 뒤 귀금속 4천600만 원어치를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고 차량 번호판을 부직포로 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감식 등을 통해 구씨를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습니다.

경찰에 쫓기던 구씨는 어제(13일) 저녁 군산시 대야면 동군산톨게이트 앞에서 스타렉스 형사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구씨는 범행을 시인했고 훔친 귀금속 중 100만 원어치를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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