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미중 협상, 마지막 국면에 가까이…양측에 이행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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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마무리하는 마지막 국면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워싱턴DC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기금 IMF·세계은행 춘계회의에서 기자들에게 "미·중은 무역협상에서 진전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돌아오는 주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자신이 중국 측 파트너와 2차례 전화 통화할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대면 협상이 필요한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미·중은 양측에 '이행 사무소' 설치를 포함한 실질적인 이행을 갖추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 10일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무역합의에 대한 강제이행장치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거의 모두 합의했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앞으로 진행되는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이행사무소들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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