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형편 어려워서"…아내와 아들 살해 3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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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아내와 어린 아들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9살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34살 B씨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부친의 산소가 있는 양평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던 A씨는 경찰차가 따라오자 차 안에서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극단적 시도를 했고, 얼굴과 양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사건 당시 월세 50만 원을 내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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