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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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국회 앞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 등을 촉구 민주노총 조합원들

토요일인 내일(13일) 서울 도심에서 노동단체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잇따르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종로·세종대로·남대문로와 율곡로·우정국로 등 서울 주요 도로에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내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대로와 우정국로 일대에서 조합원 등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숭례문에서 안국교차로까지 남대문로 진행방향 전 차로를 이용해 집회와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내일 서울 도심 집회와 행진을 신고한 단체만 20여 개에 달하며, 참여 인원은모두 3만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와 일반 차량은 집회와 행진 상황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통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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