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톱다운 대화 계속"…문 대통령 귀국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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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시간 오늘(12일) 새벽 백악관에서 2시간 동안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북미 정상 간 톱 다운 방식의 대화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고 가까운 시일 내에 제3차 북미회담이 열릴 수 있으리란 전망을 세계에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며 대화를 계속해나가겠다면서도 정상회담까진 단계를 밟아야한다며 서두르지 않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단 계획을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을 조속히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 내에 방한해달라 요청했고 미측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박 3일 간의 짧은 미국 실무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오늘밤 도착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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