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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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강인은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 레알과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고, 팀은 3대 1로 이겨 4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스페인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발렌시아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게데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다니엘 파레호가 키커로 나서 슛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게데스가 쇄도하면서 흘러나온 공을 다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전반 36분 비야렐라 카소를라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1대 1 팽팽한 균형은 후반 막판까지 이어졌는데, 막판 발렌시아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발렌시아는 후반 4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호세 가야가 내준 크로스를 바스가 논스톱 왼발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의 주인공 게데스가 쐐기골을 뽑아 3대 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잉글랜드 아스날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나폴리(이탈리아)와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겨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전반 14분 만에 애런 램지의 선제골로 앞서 간 아스날은 전반 25분 나폴리 쿨리발리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첼시(잉글랜드)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펼친 원정 1차전에서 1대 0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첼시는 후반 41분 윌리안의 크로스를 마르코스 알론소가 헤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밖에 벤피카(포르투갈)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8강 1차전에서 주앙 펠릭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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