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WFP 사무총장 면담…"대북 영양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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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만나 대북 영양지원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국무부는 "폼페이와 장관과 비슬리 사무총장은 북한과 관련해 아동과 어머니, 재해 피해 지역에 영양지원을 제공하는 WFP의 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과 비슬리 사무총장의 면담은 북미협상 재개 방안을 모색할 한미정상회담 개최 이틀 전에 이뤄졌습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협상 재개에 필요한 북미 간 간극 조정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지만,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면담에서 대북 인도지원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면 북미협상 재개를 촉진하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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