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 하마스 연계 국내 거점 90곳 수색


독일 당국은 10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와 연관된 독일 내 거점들을 수색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독일 경찰은 10개 주에서 아파트 등 90곳 이상을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슬람 조직이 이들 거점에서 하마스에 대한 재정적 지원 및 선전 작업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은 "인도주의적 지원이라는 명분 아래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들은 독일 기본법의 기본적인 가치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어려운 상황에서 중립을 지키는 많은 원조단체의 헌신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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