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새벽 1시 반쯤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주거지 전용 주차장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승합차의 엔진룸을 모두 태워 소방 추산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방화 의심은 없었고,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전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