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마이크로닷 부모 자진 입국…오전부터 본격 조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이자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된 신 모 씨 부부가 어제(8일) 저녁 7시 반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신 씨 부부를 압송해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신 씨 부부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다가 지인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워 수억 원의 대출을 받은 뒤 지난 1998년 돌연 잠적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여 명에 달하고 피해 금액만 6억 원 상당이지만, 일부 피해자와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