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맞춰 5G 전략 발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5G가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거라며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5G+ 전략 발표 현장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3일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걸 기념하고 향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문 대통령은 5G가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될 거라며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경제에서도 5G는 고속도로로 비견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5G는 혁신성장의 인프라라며, 5G에 기반한 신산업 생태계는 제2 벤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 개 창출, 730억 불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 5G 혜택을 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중저가 요금제 출시와 취약계층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이동통신 회사들이 실감 협업과 홀로그램 공연, 증강현실 콘서트 등 5G 활용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