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 진전…미중 무역합의 점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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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막바지에 다다른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지식재산권 침해와 기술이전 강요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진전을 이뤘다며 협상 타결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BS 방송에 출연해 미국과 중국이 합의에 점점 더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며 정말로 흥미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워싱턴DC를 방문, 고위급 협상을 한 지난주에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며 이번 주에도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최고위 협상 관계자 간 많은 화상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합의에 근접해가고 있다며, 어려운 이슈들이 처음 테이블 위에 올려져 해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백악관에서 류 부총리를 면담하면서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면서도 긍정적 전망을 한 걸 언급하며 합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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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커들로 위원장은 세부 내용을 언급할 수는 없다면서도 지식 재산권 침해 문제에 대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으며, 기술이전 강요, 소유권 문제에 대해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행 관련 문제 등 미해결 이슈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백악관에서 류 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협상 전망을 묻는 기자 질문에 4주 안에 알게 될 것입니다.

전망이 매우 좋아 보인다며 협상이 타결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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