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올바른 합의"를 강조함으로써 김 위원장을 향한 '빅딜' 압박 수위도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유대인 연합회' 연례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북한과 잘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어떻게 되는지 보자. 하지만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나는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하고 비핵화 협상을 통해 '올바른 합의'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