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김승수, 남자에게 좋다는 말에 레드클로버 생으로 '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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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가 꽃을 생으로 먹었다?

6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보라, 낸시, 윤박이 과일을 찾기 위해 태즈먼의 숲속으로 향했다.

이날 병만족은 태즈먼에서 불 없이 생존하기에 도전했다. 이어 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판사판, 검은 깡통 등의 도구를 전달받았다.

보라는 이과 출신임을 밝히며 "상자에 판사판을 붙여서 사방에서 햇빛이 모이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의견을 냈다.

이어 병만족은 해가 지기 전에 곧장 판사판을 이용해 물건을 만들어냈다. 병만 족장은 "우산 모양처럼 해도 빛을 확실히 받는다"며 모모랜드 낸시와 함께 또 다른 반사판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승수는 "물을 넣어서 데워지는지 확인해보자"며 강물을 퍼서 판사판의 깡통에 넣었다. 10분이 지나자 물은 화상을 입을 만큼 뜨거워져 있었다.

한편 병만 족장은 "강의 상류로 가서 낚시를 해보자. 그리고 보라, 낸시, 윤박은 숲으로 가서 과일을 좀 따오자"며 식량을 챙겼다.

이에 과일 탐사대 팀은 불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을 찾아 떠났다. 낸시는 "뉴질랜드 과일은 뭐가 유명한지 찾아봤다. 아보카도와 키위 같은 것이 유명하다고 하더라"며 더욱 깊은 숲속으로 향했다.

그러나 1시간을 탐색해도 과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때 낸시는 "여기 베리같이 생긴 것이 있다"며 레이세스테리아 열매를 발견했다.

이는 다 익으면 초콜릿 맛이 나는 열매였다. 곧장 맛을 본 윤박은 "떫다"며 다시 뱉었다. 결국 먹을 수 없는 과일에 다시 걸음을 옮겼다.

낚시 원정대는 강의 상류로 이동하는 도중, 의문의 꽃을 발견했다. 제작진은 "레드클로버라는 꽃인데 이거 생으로 먹으면 남자에게 좋다고 하더라"고 전했고, 그러자 김승수를 비롯한 병만족은 꽃을 따서 먹었다. 병만 복장은 "여기 꽃이 있었는데 다 없어졌다"며 웃었다.

(SBS funE 조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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