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산불 피해면적 서울 9분의 1


최근 10년간 4천 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로 인한 피해면적은 서울 넓이의 9분의 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해 온 기록을 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산불은 전국에서 모두 4천 316건 발생했고 피해면적은 6천699헥타르에 달했습니다.

재산 피해 규모는 약 2천 392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원인을 보면, 산에 들어갔다 실수로 불을 낸 경우가 36.1%로 가장 많았습니다.

논밭을 태우다 발생한 산불이 16.9%였고, 쓰레기 소각과 담뱃불 실화, 성묘객 실화로 인한 산불이 그 뒤를 차례로 이었습니다.

산불이 난 시기는 3월에서 5월이 58.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12월에서 2월 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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