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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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일대 산불로 속초의 한 음식점이 전소돼 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산불 피해 주민과 기업에 대해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해 일정 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최대 1년간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농신보는 재해 피해를 본 농어업인과 농림수산단체에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1% 고정, 보증한도 최대 3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합니다.

신보는 재난피해 중소기업에 피해 복구자금으로 보증비율 90%, 보증료율 0.1% 고정의 특례보증을 지원합니다.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중앙회 등 민간 금융회사도 금융지원을 합니다.

은행과 상호금융회사는 피해 기업과 개인의 대출 원리금을 일정 기간 상환유예 또는 분할상환하게 해주고 만기연장도 해줍니다.

보험회사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손해조사를 완료하기 전에 추정 보험금의 50% 내에서 보험금을 미리 줄 계획입니다.

심각한 화재 피해를 본 보험가입자에 대해서는 보험료 납입, 대출 원리금 상환 등을 유예해주고 피해주민과 기업이 보험계약 대출을 신청하면 24시간 이내 대출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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