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진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 중 낙마한 두 후보자를 제외한 5명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행안위는 지난달 27일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고 이후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 간 진통이 있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진 후보자의 부동산 '딱지 투기' 의혹 등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보고서 채택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오늘 오전 간사 회동에서 '부적격' 의견을 달아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