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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배우 오아연이 SNS에서 '은인 찾는다'는 글을 올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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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아연이 지하철에서 자신을 도와준 은인을 찾고 있다고 SNS에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아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오아연은 "오늘 오후 2시 30분쯤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에서 서울숲역에 내려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평소 앓던 지병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다"며 "119와 제 친구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계속 곁을 지켜주셨는데도 경황이 없어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성함도 연락처도 알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는다"며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거나 전해 들으신다면 저에게 꼭 연락해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오아연은 당시 자신을 도와준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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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잠시 의식을 잃었을 당시, 자신을 도와준 행인과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오아연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천만다행이다", "큰일 날뻔했다", "건강 조심하세요", "아프지 마세요", "엄청 친절하고 착하신 분을 만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아연은 지난 2014년 영화 '디셈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곤지암',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SBS 드라마 '조작', '너를 노린다' 등에 출연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오아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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