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던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산불 현장에서 불씨 일부가 다시 살아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3일) 7시쯤 소방당국에 운봉산에 다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감시단 등과 진화에 나섰고, 현재는 불길을 거의 다 잡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남아 있던 불씨가 강한 바람에 다시 번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운봉산 근처에 소방인력을 대기시켜 혹시 모를 재발화를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