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보컬로 변신한 김광규 "레전드들 옆에서 부담"…내시경 밴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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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밴드가 탄생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김광규를 포함한 불청 멤버들이 내시경 밴드가 되어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3월에 있을 '불청 콘서트' 준비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자신의 데뷔년도를 읊으며 도합 300년이 넘는 레전드 경력을 자랑했다.

가장 먼저 연습실에 도착한 멤버는 김광규였다. 첫 콘서트 연습에 앞서 김광규는 "아직 아무도 안왔냐. 나보고 어떡하라고"라며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광규는 드럼 앞에 앉아 가볍게 몸을 풀었다. 그리고 콘서트에 대해 "기타에 김도균, 베이스에 장호일, 드럼에 최재훈, 보컬이 저다"며 부끄러워했다.

앞서 청춘여행을 떠났던 김광규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감명을 받아 무대가 꾸려진 것이다. 김광규는 "부담되네"라며 노트북을 꺼내 퀸의 무대 영상을 시청했다.

그리고 한글로 적어온 가사를 보며 노래를 준비했다. 하나둘씩 멤버들이 도착하자 김광규는 "우리 그때 내시경 멤버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김광규는 "레전드들이 옆에 앉아 있으니까 목소리가 안나온다"며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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