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스쿨미투' 여고 교사 8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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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인천의 여자고등학교 교사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아동복지법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인천시 부평구의 모 사립 여자고등학교 교사 50살 A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중 6명을 기소의견으로, 나머지 2명을 불기소의견으로 전날 검찰에 넘겼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학교 교실 등에서 학생들에게 성적인 농담이 섞인 발언을 하는 등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일부 교사는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 학생들이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공론화하자 올해 2월 이 학교 전·현직 교사 2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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