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남북한 나란히 참가 준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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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에 남북한이 나란히 참가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베이징 연경에서 열리는 세계원예박람회는 개막식에 중국 최고위급의 참석이 예정될 정도로 중국이 심혈을 기울이는 대형 행사입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10개국 및 국제기구들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한국과 북한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과 북한은 각각 따로 전시 시설을 만들어 고유의 원예 문화를 뽐낼 예정입니다.

한국은 전통적인 정자와 누각을 본 따 한국의 미를 선보이는 시설을 준비했고, 북한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탑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원예박람회를 계기로 남북간 문화·예술 교류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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