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흑해 연안국 조지아와 합동 해상 훈련을 합니다.
조지아 내무부는 나토 제2 해상전투단 (SNGC2) 소속 군함 4척이 서부 포티항에 도착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내무부는 나토 군함과 조지아 해안경비대 함정 2척이 합동 훈련을 할 것이며, 이번 훈련의 목적은 조지아와 나토 해군 부대의 상호작전 역량을 증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토 제2 해상전투단은 네덜란드와 터키, 불가리아, 루마니아 소속 군함으로 구성됩니다.
제2 해상전투단은 4일까지 조지아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러시아는 나토와 조지아의 협력 확대 등 자국 국경 근처까지 나토가 팽창하는 데 반대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병합 후 나토는 흑해 안보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이런 관점에서 조지아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타스 통신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