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허창수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77억 6천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공시된 2017년 연봉 70억 300만 원보다 약 10% 늘어난 수준입니다.
1일 GS는 허창수 회장에게 보수로 52억 6천400만 원을, GS건설은 25억 100만 원을 지급했다고 각각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8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습니다.
허 회장의 GS 보수 가운데 급여 항목은 23억 8천100만 원, 상여 항목은 28억 8천300만 원입니다.
GS는 상여금 지급 기준에 대해 "당기순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국내외 경제 및 경기상황, 경쟁사 대비 성과, 위기대응 능력,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실행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GS는 정택근 부회장에게 보수로 26억 1천4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