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리치, 개막 후 4연속 경기 홈런…MLB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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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개막 후 4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옐리치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1회말 상대 투수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148㎞ 직구를 받아쳐 대형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옐리치는 지난달 29일 세인트루이스와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개막전부터 4연속 경기 홈런을 친 사례는 이전까지 총 5차례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16년 당시 콜로라도의 트레버 스토리가 세웠습니다.

옐리치는 지난 시즌 타율 0.326, 36홈런, 110타점, 22도루를 기록해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까지 활약상을 이어가며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옐리치는 홈런 이외에도 4대 3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3루에서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하며 최고의 하루를 장식했습니다.

옐리치는 내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개막 후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한편 KBO리그에서 개막 후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은 지난 2004년 SK의 박경완 현 수석코치가 기록한 4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올 시즌엔 SK 한동민이 개막 후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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