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이 만우절을 기념해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1일) 네이버 웹툰 메인 페이지에는 각 웹툰의 대표 이미지가 작가의 사진 또는 익살스럽고 유쾌한 코스프레 사진으로 교체됐습니다. 기존에는 각 작품의 특징을 담은 '만화' 느낌의 대표 섬네일 이미지가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웹툰 '복학왕' 기안84 작가의 모습과 '네이버웹툰코스프레2019' 이벤트에 참여한 독자들의 사진들이 등장해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기며 웃음을 전했습니다.
작가들의 모습이 다수 포함된 것 같았지만, 사실 작가 본인이 참여한 것은 기안84가 유일하다고 네이버웹툰 측은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웹툰 들어갔다가 놀랬다", "너무 웃기다", "웹툰 들어갔다가 기안이랑 눈 마주쳤다", "깜짝이야"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웹툰 대표 이미지가 교체되면서 서버 불안정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네이버 웹툰은 지난해에도 만우절을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네이버 웹툰은 각 작품의 대표 이미지를 마치 대충 그린 듯한 컨셉의 이미지로 변경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 네이버 웹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