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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아무도 몰랐다" 입대 전 '루게릭 환우' 위해 기부한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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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 엔이 입대 전 아무도 모르게 선행을 베푼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어제(30일)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빅스 엔의 사진과 함께 그의 기부 소식을 알렸습니다.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운영 중인 비영리재단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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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엔은 입대 전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입니다. 

승일희망재단 측은 "엔이 입대하면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670만 원을 해피빈을 통해 기부했다"면서 "소리없이 기부하고 갔는데 이렇게 알려도 되는지. 감사해서 자랑하고 싶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건강한 군 생활을 기원한다. 감사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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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은 소식을 알려줘서 고맙다" "아무도 모르게 기부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훈훈한 소식이다" "소식 듣고 나도 방금 기부하고 왔다" 라며 호응을 보였습니다. 

엔은 지난 4일 빅스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습니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군악대에서 복무할 예정입니다. 

(구성= 에디터 아랑, 사진= 인스타그램 sihope1004)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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