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환은 왕실 경호원이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 27-28회에서는 쏭삭(안창환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앞서 쏭삭은 '라이징문'의 일당을 단숨에 제압했다. 이에 김해일(김남길 분)은 "쏭삭 왜 그렇게 싸움을 잘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구대영(김성균 분)은 "무에타이 선수였냐?"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쏭삭은 " 무에타이 선수하다가 왕실 경호대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같은 경호원 친구가 잘리면서 문제가 생겼는데 책임을 나한테 돌렸다. 그래서 다 뒤집어쓰고 잘렸다"라며 "그런데 아무것도 못했다. 경호 회사 취직이 안 됐다"라고 한국에서 자장면 배달원이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김해일은 "앞으로는 오늘처럼 사는 거다"라고 쏭삭에게 조언했고, 쏭삭은 "알겠다. 저도 신부님을 돕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보던 서승아(금새록 분)는 "아까 날라서 무릎으로 팍 한 거 저도 알려주세요 오빠"라고 말해 쏭삭을 가슴 뛰게 했다. 이어 쏭삭은 "오빠가 다 가르쳐 줄게. 무에타이 필살기 오빠가 다 가르쳐 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