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한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해 오늘(30일) 오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김 차장은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정상회담 의제를 모두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접촉에 대해선 "우선 미국과 조율을 잘 해 어젠다를 확정하고, 그 다음에 한미 정상 간 톱다운 방식으로 진행시키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