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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X 못 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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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나는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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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를 뚫고 찾아간 곳은 바로 언니네 집.예쁜 우리 조카를 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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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밖에 나가자고? 안 돼. 지금 밖에 미세먼지 최악이야ㅠㅠ 집에서 놀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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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조카가 울기 시작한다."왜 밖에 못 나가서 그래? 이모가 미안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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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파서 우는 거야. 얘 지금 변비 때문에 힘들어하거든."헐 변비라니... 예상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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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우리 조카처럼 아이 변비 때문에 병원을 찾는 부모님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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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다름아닌...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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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미세먼지가 있으면 밖에 나가질 못하니까 활동량이 줄어서 변비가 생기기 쉽죠."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움직임이 많아야 장운동도 활발해지는데, 날씨가 나쁘면 활동량이 줄어들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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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못 나가는 것도 서러운데 변비라니... 부모님들 고민이 많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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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다양한 원인섬유질과 물 섭취 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배변습관, 운동부족어린이 변비에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운동 부족도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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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작된 우리 조카 장 건강 챙기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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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등 상황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울 경우, 실내 체육시설을 통해서라도 운동량을 늘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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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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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가 많은 건자두(푸룬)도 변비에 좋기로 유명하다.약이 아닌 과일이어서 장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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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카 장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항상 밝고 건강하게 커 주렴~♥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외출은 꿈도 못 꾸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집에만 있다 보면 아이들의 활동량이 줄어들어 변비가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는데요. 밖에 나가지 않더라도 변비 예방을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기획 조기호/ 글·구성 구민경/ 그래픽 김태화/ 도움 강정아 인턴/ 제작지원 테일러푸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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