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떠나 농촌으로 숨어든 개 불법 도축 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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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도축이 금지된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쫓겨난 일부 개 도축업자들이 근처 광주시 농촌 지역으로 옮겨 여전히 불법 도축을 하다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습니다.

도 특사경은 광주시 한 축사에서 불법으로 개 도축을 해 온 업소 2곳을 급습해 도축 장면을 촬영하고, 도축에 사용한 각종 도구 등을 확보한 뒤 업소 대표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상수원 보호구역 내 한적한 시골 축사에서 전기 등을 이용해 개를 불법 도축하고, 이 과정에서 나온 폐수를 그대로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 대표들을 동물보호법, 물환경보전법 등 위반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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