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자에 248억대 환치기 혐의 검찰 수사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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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형사1부는 해외 원정도박자들을 대상으로 200억원대 환치기를 한 혐의로 현직 검찰 수사관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마카오와 국내 계좌를 이용해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하는 내국인을 상대로 248억원 상당 불법 외환거래를 하며 송금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체 감찰 중 A씨 비위 행위를 확인하고 직위 해제한 뒤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현행 외국환거래법은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한 외환거래 이외의 방법으로 우리나라와 외국 간 송금 업무를 대행하고 수수료를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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