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서울 인구 10년 만에 순유입…아파트 입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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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서울 송파구와 동작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서울 인구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순 유입으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인구 이동자수가 70만 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5천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 1천420명, 세종 3천293명, 서울 3천34명, 제주 136명 등 4개 시도로 인구가 순 유입됐습니다.

특히 서울은 2009년 2월 순 유입한 이래 10년 만에 처음으로 순 유입으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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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5월부터는 두경부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병력 청취, 선행검사 결과 질환이 의심돼 의사가 MRI 검사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MRI 검사 결과 악성종양이나 혈관종 등으로 진단받은 환자만 보험적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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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음식물 폐기물의 재활용과 원료 수입의 비중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건조 분말의 비료 원료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음식물 건조 분말의 경우 수분과 염분 함량이 생각보다 낮고, 비료 가치가 높아 기존 유기질 비료 원료를 대체할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습니다.

농경지 오염 우려에 대해서는 염분을 퇴비와 같이 2% 이하로 제한하고, 수분은 15% 이하로 규제해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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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주력 제조업의 수출 부진 등을 이유로 다음 달 경기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기업경기실사지수, BSI의 4월 전망치가 94.6으로 집계돼 3월 전망치 97보다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BSI 전망치는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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