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리틀 팀킴, 2월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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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리틀 팀킴'이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2018-2019시즌 여자컬링 대표팀으로 활약 중인 춘천시청 컬링팀(김민지, 김혜린, 김수진, 양태이)은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5일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끝난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컬링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 수상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달 스웨덴에서 열린 컬링월드컵 3차전 결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웨덴을 꺾고 우승했고, 이달 초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는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주장 김민지는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MBN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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