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다시 증가…"아동·청소년서 소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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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말까지 크게 유행하다 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선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2월 말부터 소폭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환자가 많아 7∼12세의 경우 외래환자 천 명 당 의심환자가 30.9명을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받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동·청소년 환자의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없이 체온이 회복된 이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 기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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