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이라크서 모든 IS 점령지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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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3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점령지를 몰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라크 정규군 및 시리아민주군을 포함해 IS를 격퇴하려는 국제 공조의 파트너들과 함께 미국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모든 IS 점령지역을 해방시켰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했습니다.

그는 칼리프가 다스리는 지역의 100%가 모두 해방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칼리프는 이슬람 통치자를 일컫는 말로 IS는 2014년 6월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 (취임 초기인) 2년 전만 해도 IS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광범위한 영토를 점령하고 있었으며 그 이후 우리는 2만 제곱마일 이상의 영토를 되찾고 IS 칼리프로부터 수백만 명의 시리아인과 이라크인을 해방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IS가 야만적 처형과 아동 징병, 성적 학대 및 여성과 어린이 살해 등을 자행했다면서 "인터넷에서 IS의 프로파간다를 믿는 모든 젊은이여, (IS에) 가입하면 죽게 될 것이다. 대신 훌륭한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해 생각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IS에 대해 "그들은 패배자이며 항상 패배자일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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