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폐기물 창고서 불…"진화 작업 아침까지 이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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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저녁 8시 10분쯤 울산시 울주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폐기물이 보관되어 있던 창고 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근처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불이 계속 폐기물에 옮겨 붙고 유독가스도 발생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창고 근처에 산이 있어 불이 번지지 않을까 우려됐지만, 현재까지 더 확대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사이사이의 잔불까지 완전히 잡기 위해선 진화 작업이 내일(24일) 새벽까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사진=울산 중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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