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속 전국 곳곳에 요란한 봄비가 내렸습니다.
내일(24일)은 전국이 다시 맑겠지만,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강한 바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제주와 서해안 지방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밤사이에 시속 57km 속도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오겠고요, 또 내일 낮부터는 강원 영동 지방에 시속 50km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도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고 아침 기온은 춘천이 영하 4도로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한낮에는 대구와 부산 낮 기온이 13도 등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날이 한층 더 온화해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