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승용차 역주행…마주 오던 차량 2대 '쾅쾅' 3명 부상


오늘(23일) 새벽 2시 23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지하차도를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 등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8살 A씨와 택시기사 65살B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8%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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