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도시 30개 모텔에 1㎜ 초소형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뒤 투숙객 1,600여 명을 몰래 촬영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카메라는 헤어드라이어, 콘센트, 셋톱박스 등 다양한 곳에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설치한 카메라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투숙객들을 불법 촬영하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해 온 것입니다. 유료 회원에게는 투숙객의 사생활 장면만 모은 편집본을 제공하기도 했다는데요. 지난해 12월 한 제보자가 경찰청 민원신고 시스템을 통해 해당 사이트를 신고, 수사 끝에 피의자 2명을 구속했는데 둘 다 음란물 관련 전과가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회원에 대한 제재로는 현재 처벌할 수 있는 법률이 없어 힘들다고 합니다. 불법 촬영, 언제까지 피해자가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까요? 확실한 것은 2차 가해도 명백한 범죄입니다.
비디오머그
모텔에 설치된 불법 카메라, 나의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었다
동영상 표시하기
댓글
댓글 표시하기
비디오머그
{{TITLE}}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TITLE}}
오프라인 - SBS 뉴스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TITLE}}
오프라인 - SBS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