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이정현, 생애 첫 MVP…1, 2위 아닌 팀에선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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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의 이정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정현은 기자단 투표에서 109표 가운데 76표를 얻어, 정규리그 1위 팀 현대모비스의 함지훈과 이대성을 따돌리고 국내 선수 MVP에 선정됐습니다.

KCC의 정규리그 4위를 이끈 이정현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7.2득점으로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한껏 물오른 기량을 뽐냈습니다.

정규리그 MVP가 1, 2위가 아닌 팀에서 나온 건 2009년 주희정에 이어 역대 두 번째입니다.

[이정현/전주 KCC : 플레이오프에서도 정규리그 MVP답게 좋은 경기력으로 꼭 우승할 수 있게 최선 다하겠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우승 주역인 라건아가 개인 통산 3번째 외국인 선수 MVP를 수상했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인삼공사 변준형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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