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군 입대 미뤘다…병무청 "연기신청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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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의 군 입대가 미뤄졌다.

20일 병무청이 승리의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허가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18일 대리인을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을 통해 현역병 입영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병무청이 일부 서류의 미비 등으로 신청 완료가 되지 않아 서류 보완 요청을 받았고 지난 19일 모든 서류를 제출, 신청을 완료했다.

병무청이 승리의 입영 연기를 허가한 근거는 병역법 시행령 129조 내 '부득이한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경우'라는 조항이다.

병무청은 "본인이 직접 입영 연기 신청을 했고, 수사기관에서 의무자에 대한 철저하고 일관된 수사를 위해 병무청에 입영일자 연기요청을 했다."면서 입영 연기를 허가한 이유를 밝혔다.

승리는 성접대 알선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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