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 씨와 버닝썬 직원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가수 승리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역시 이 대화방에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 등을 언급하며 불법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과 사진을 여러 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 씨는 지난 14일과 1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