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아이언샷 돋보여…'톱10' 오른 임성재·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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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리나라의 임성재, 강성훈, 안병훈 선수가 나란히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초반에는 강성훈 선수가 무섭게 타수를 줄이며 치고 올라왔습니다.

먼 거리 버디 퍼팅을 쏙쏙 집어넣으면서 14번 홀까지 5타를 줄여 선두에 한 타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15번 홀에서 어프로치를 벙커에 빠뜨리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두 타를 잃으면서 뒷걸음질 쳤습니다.

신인 임성재 선수가 후반에만 3타를 줄이면서 힘을 냈습니다.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합계 9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데뷔 후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시즌 3번째 톱 10에 진입한 임성재는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강성훈 선수가 8언더파 공동 6위로 뒤를 이었고 안병훈 선수도 7언더파 공동 10위 올라 한국 선수 3명이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몰리나리가 오늘(11일)만 무려 8타를 줄이면서 12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14m 내리막 버디 퍼팅을 홀에 떨구면서 PGA 통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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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반 12분 그라니트 자카의 기습적인 중거리포와 후반 오바메양의 쐐기 골로 2대 0 승리를 거두고 3위 토트넘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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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의 웨스트우드가 찬 코너킥이 그대로 리버풀 골망을 흔듭니다.

골문 앞에서 번리 선수가 알리송 골키퍼를 찍어 눌러 수비를 방해했지만 골은 인정됐습니다.

억울하게 첫 골을 내준 리버풀은 이후 골 잔치를 펼치며 4대 2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맨시티와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유지했습니다.

첼시는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아자르의 통렬한 중거리포로 울버햄튼과 힘겹게 1대 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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